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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콜라보레이션! 깐풍기

차이홍 월성 중국어 교습소 2025. 7. 28. 10:00

니하오! 안녕하세요!!

차이홍 월성 중국어 교습소 입니다.

 

 

 

중화요리전문점에서 탕수육과 함께 사랑 받는 음식 중 하나가 깐풍기 (干烹鸡 gān pēng jī) 입니다.

 

하지만 깐풍기가 중국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음식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깐풍기는 중국식재료를 갖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춘 한국식 중국 음식입니다.

 

 

오늘은 한국과 중국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탄생한 깐풍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깐풍기 탄생 비화

 

깐풍기는 밀가루나 전분 반죽을 묻힌 닭고기를 기름에 튀겨낸 뒤,

 

고추와 설탕, 간장 등을 넣어 만든 소스에 볶아낸 음식입니다.

 

매콤하면서도 짭짤한 맛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습니다.

 

 

깐풍기는 산둥지역 음식 문화가 한국에 전파된 음식입니다.

 

한국으로 건너온 산둥지역 깐풍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스러게 변형되었습니다.

 

 

변형을 가져오게 한 결정적 요인은 6.25 전쟁 이후 공급된 밀가루입니다.

 

중국 사람들이 음식을 데치거나 기름에 볶아 먹는 걸 선호하는 반면,

 

한국 사람들은 밀가루의 바삭함과 폭신한 식감을 좋아하기 때문에 조리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여기에 과거 경제가 어려웠던 시절, 밀가루 반죽을 묻혀 튀겨내는 조리법은

 

맛은 물론, 양을 늘릴 수 있다는 이점도 한 몫 했습니다.

 

이런 요인으로 인해 한국식 중국음식 깐풍기가 탄생되었습니다.

 

 

 

깐풍기의 형님은 라즈지?

 

깐풍기는 유관상으로 비슷하게 생긴 중국 음식 라즈지 (辣子鸡 là zǐ jī)와 자주 비교됩니다.

 

하지만 라즈지는 밀가루를 첨가해 만드는 깐풍기와 엄연히 다른데요.

 

사천지방의 대표 요리인 라즈지는 튀긴 닭고기를 매운 중국 고추와 팔각을 넣어 볶아내는 요리입니다.

 

혀가 얼얼할 정도로 아무 매운데요. 주로 순살을 사용하는 깐풍기와 달리

 

라즈지는 뼈가 있는 통닭을 토막 내어 사용합니다.

 

 

깐풍기와 자주 비교되는 또 하나의 중국 음식은 유린기 (油淋鸡 yóu lín jī) 입니다.

 

유린기는 깐풍기처럼 밀가루 반죽에 닭을 튀긴 뒤 소스를 붓는 방식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맛과 조리법이 다릅니다.

 

 

깐풍기는 고추기름과 마늘, 생강을 기본으로 한 매콤한 소스를 사용한다면,

 

유린기는 고추를 가득 담은 간장 소스를 사용합니다.

 

또한 깐풍기처럼 닭고기를 볶아서 만드는 게 아닌 튀기는 방법을 씁니다.

 

깐풍기와 비슷하지만 새로운 맛을 원하는 분들은 라즈지와 유린기를 맛보시길 바랍니다.

 

 


 

한국식 중국음식 깐풍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깐풍기는 필수 지방산은 물론, 다량의 비타민 및 무기질을 섭취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대신 닭고기를 기름에 튀긴 후 소스에 볶아내는 음식이기 때문에 칼로리가 매우 높은데요.

 

깐풍기를 드실 때는 적정량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각종 차를 곁들이며 음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번 주 새콤달콤한 깐풍기 꼭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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