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정식 기본 반찬 알아보기

 

니하오! 안녕하세요!!

​

차이홍 월성 중국어 교습소 입니다

 

 

 

중국음식하면 어떤 음식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마라탕이나 훠궈 같은 국물요리, 화려한 볶음 요리 등이 떠오르시지 않나요?

 

오늘은 이런 메인요리가 아닌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먹는 기본 반찬에 대해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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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차이 (榨菜 zhàcài)

 

우리나라 중식당에 가면 기본으로 단주미가 나오죠?

 

단무지 같은 중국의 기본 밑반찬은 바로 짜차이 (榨菜 zhàcài) 입니다.

 

중국에서는 보통 아침에 죽 한 그릇에 짜차이를 고명으로 올리거나 반찬 삼아 먹고

 

점심이나 저녁 식사 때는 간단한 요리 한두 가지를 짜차이를 포함한 밑반찬과 함께 먹는다고 합니다.

 

 

주 원료는 갓의 일종인 청채두라는 채소인데요.

 

줄기 아래쪽 부분을 사용해서 만듭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데요.

 

가늘게 썰어 물에 행군 뒤 채 썬 양파를 곁들이고 설탕과 식초, 고추기름과 참기름을 더해 버무리면 끝.

 

 

아삭하게 씹히는 매력적인 식감과 약간 짭짤한 맛이 입맛을 돋우어 주어

 

자꾸 손이 가는 마성의 반찬입니다.

 

 

 

중국식 오이무침 (拍黄瓜 pāihuángguā)

 

중국식 오이무침 (拍黄瓜 pāihuángguā)은 중국 가정에서 자주 먹는 반찬 중 하나이며

 

식당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반찬입니다.

 

 

'拍黄瓜'는 '오이를 때리다'라는 뜻인데요.

 

오이를 두드려서 흠집을 낸 다음 칼날을 비스듬하게 썰어서 단면적을 넓혀

 

양념이 많이 묻을 수 있게 조리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렇게 잘린 오이에 간장, 식초, 설탕, 다진 마늘, 고추 등으로 양념을 하면 완성입니다.

 

냉장고에서 5분 ~ 10분 정도 넣어 차갑게 먹으면 더욱 향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중국식 오이무침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체내 독소 배출에도 도움을 주어 풍부한 영양은 물론이고

 

청량하고 아삭한 풍미가 식욕을 증진시켜주고 기름진 음식의 느끼함까지 잡아주기 때문에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만능 반찬입니다.

 

 

 

중국식 감자채 볶음 (酸辣土豆丝 suānlàtǔdòusī)

 

중국식 감자채 볶음 (酸辣土豆丝 suānlàtǔdòusī)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입니다.

 

감자채 볶음은 한국에서도 많이 먹어서 익숙한 반찬인데요.

 

한국식 감자채 볶음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월씬 더 얇게 채 썰고,

 

센 불에 빠르게 볶아 더 아삭한 느낌을 살렸다는 점 입니다.

 

 

채 썬 감자의 전분기를 뺀 후, 산짝 데친 다음 기름 두른 팬에

 

마늘, 홍고추를 넣어 볶다가 감자채를 넣고 바로 식초를 두르고 소금 간으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매콤 시큼한 맛이 밥과 함께 먹을 때 더욱 잘 어울리고 아삭한 감자의 식감까지

 

씹을수록 맛있는 대중적인 반찬입니다.

 

 

 

토마토 달걀 볶음 (西红柿炒鸡蛋 xīhóngshìchǎojīdàn)

 

토마토 달걀 볶음 (西红柿炒鸡蛋 xīhóngshìchǎojīdàn)은 중국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가정식 중 하나 입니다.

 

한국에서도 '토달볶'이라고 불리며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기름 두른 팬에 먹기 좋게 썬 토마토를 넣고 볶으며

 

소금, 설탕으로 간을 하다가 스크럼블 해둔 달걀을 넣고 섞어주면 끝.

 

우리나라에서 식탁에 달걀말이가 올라오는 것처럼 자주 먹는 반찬이라고 합니다.

 

 

토마토의 상큼함과 달걀의 고소함이 조화로운 맛을 내며

 

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하여 영양만점인 토마토 달걀 볶음은

 

미국 타임지에 10대 건강 식품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공심채 볶음 (炒空心菜 chǎokōngxīncài)

 

공심채 볶음 (炒空心菜 chǎokōngxīncài)은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도 많이 먹으며

 

'모닝글로리 볶음'이라고도 불리는 요리입니다.

 

다른 채소와는 달리 가운데가 동그랗게 뚫려 있어 '공심채'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름 두른 팬에 마늘을 볶으며 향을 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공심채를 넣고

 

숨이 죽으면 굴소스나 간장으로 간을 해주면 되는 간단한 요리입니다.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인 데다가

 

시금치 두 배 양의 칼슘을 함유하고,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고섬유질, 저칼로리 음식으로 다이어트에도 매우 효과가 좋은 반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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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돌 정도로 맛있어 보이는

 

중국 가정식 기본 반찬을 알아봤습니다.

 

집에서 한 번씩 만들어 보며 맛있는 한 끼를 즐겨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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