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 안녕하세요!!
차이홍 월성 중국어 교습소 입니다

여러분은 중국 술 하면 어떤 술이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중국의 전통술인 '바이주 (白酒 báijiǔ)'를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하지만 요즘 중국의 젊은이들은 바이주를 잘 마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높은 도수를 내세웠던 바이주도 조금씩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바이주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중국의 대표 전통주 바이주 '(白酒 báijiǔ)'

바이주는 중국의 대표 전통주입니다.
알코올 도수와 가격대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주요 소비층의 연령대가 높은 편입니다.
최근 젊은 소비자들이 시장의 수요 소비자가 되면서 바이주가 예전만큼의 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 20대 ~ 30대 젊은 층은 높은 도수의 술보다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와 낮은 도수의 일반 맥주나 과일 맛 맥주 등을 즐겨 마시기 때문입니다.
중국 젊은이들에게 바이주는 회식을 하거나 접대하는 자리에서 마시는 술이하는 인식이 강하다고 합니다.
'낮은 도수의 술', '가벼운 목넘김'을 선호하는 중국 20대 ~ 30대

중국의 20대 ~ 30대는 높은 도수보다는 목넘김이 가볍거나 낮은 도수의 술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중국의 주류 기업에서는 이러한 젊은 층을 겨냥한 제품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감성 돋는 용기로 리뉴얼 하거나 참신한 마케팅 등으로 이목을 사로 잡는다고 합니다.
도수가 낮아지고 있는 최근 바이주

바이주 생산 기업들도 젊은 고객층을 겨냥하여 저도수 술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중국주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1975년 ~ 1980년대에는 저도수 생산량이 1% 미만이었다면
2020년 이후 최근에는 저도수 생산량이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젊은 감성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바이주

이 외에도 젊은 층의 '혼술'과 '감성'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용기 디자인을 세련되게 바꾸고,
작은 사이즈의 주류 판매 등의 변화를 시작했습니다.
2012년 등장한 바이주 브랜드인 '장샤오바이 (江小白)'는 젊은 층을 겨냥하여
합리적인 가격과 부담없는 맛 그리고 감성 마케팅을 펼쳐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기에 나섰습니다.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눈, 메일 임시 보관함 속, 꿈 속, 술 속에 있다' 등의 감성문구를 포장지에 넣고,
1병 (100ml) 기준 약 20위안 (한화 3,400원)의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며
젊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결과는 성공적이였습니다.
장샤오바이 (江小白)는 6년 만에 매출액 약 20억위안 (한화 약 3,400억 원)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감성 마케팅의 사례로 떠올랐습니다.
한국 술도 중국인들에게는 도수가 낮은 술에 속하기 때문에
한류의 영향에 따라 소주의 인기도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중국 젊은이들은 바이주를 차게 해서 먹거나 얼음을 넣어 먹는 등의 각자의 음주 문화를 구축해다고 있습니다.
바이주 기업들도 변화하는 주류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과일 맛 술 등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어떤 참신한 마케팅들이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만족시킬 지 새로운 마케팅 사례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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