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잘 나가'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중국 기업

 

니하오! 안녕하세요!!

​

차이홍 월성 중국어 교습소 입니다

 

 

 

영국 파이낸션파인즈(FT)는 세계 100대 기업을 선정했는데요.

 

오늘은 해당 자료를 토대로 세계 100대 기업 순위에 이름을 올린 중국이업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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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腾讯 téngxùn)

 

중국 최대 규모의 IT기업인 텐센트가 5위에 랭크되었습니다.

 

텐센트는 포털사이트와 메신저 등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와 전전 앤 파이터 등을 주력 게임으로 삼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습니다.

 

 

텐센트는 시가총액이 930억 달러로 늘어났는데요.

 

이 증가분은 코스피 2, 3위 기업인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시가총액을 합친 금액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텐센트는 또한 중국 내 거의 모든 컴퓨터에 깔려 있는 PC용 메신저인 QQ메신저와

 

6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 (微信 wēixìn)도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데요.

 

이를 통해 앞으로도 텐센트의 성장세와 매출액의 상승이 가파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핀둬둬 (拼多多 pǐnduōduō)

 

창업 4년 만에 초저가 및 무료배송 드으이 전략으로 초고속 성장을 이룬 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업입니다.

 

핀둬둬는 중국 2위 업체이자 세계 100대 기업 내에 1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올해 들어 시가총액이 무려 552억 달러로 증가한 핀둬둬는 구글 출신의 창업자 황정 회장이 창립한 기업인데요.

 

2015년 이미 레드오션이었던 중국 유통업계 및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 뛰어든 이 기업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소외되었던 소도시를 공략했습니다.

 

기존 전자상거래의 주 고객층인 1, 2선 대도시가 아닌 3, 4선 도시 주민을 타겟으로

 

기존 전자 상거래 시장과는 차별화된 판매 전략을 펼쳤습니다.

 

 

기업명인 핀둬둬는 '모으다'라는 의미의 '핀 (拼)' 과 '많이'라는 뜻의 '둬둬 (多多)'를 합친 단어인데요.

 

사람이 모일수록 가격이 내려간다는 마케팅 전략을 통해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그 결과 2017년 2%에 불과하던 시장 점유율이 2019년에는 10%로 급상승하였습니다.

 

이에 핀둬둬는 2015년 뒤늦게 전자상거래에 뛰어든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성장률로 전자상거래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던 알리바바와

 

징동닷컴을 위협하는 존재로 성장했습니다.

 

 

 

메이탄디엔핑 (美团 měituán)

 

메이탄디엔핑이 시가총액 증가분 64조원으로 1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메이탄디엔핑은 중국 최대 음식배달 기업으로 중국판 '배달의 민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5년 메이투안과 디엔핑이 합병하며 설립된 중국 로컬 전자성거래 기업인데요.

 

코로나19 사태로 푸드 딜리버리의 사업 가치가 부각되며 음식 배달 시장의 서비스 기업으로써

 

가장 큰 수혜를 받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존 ERP, 물류와 오프라인 마트, 자전거 공유 (Mobike), 차량 공유 서비스 출시 등

 

지속적인 신규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성 인정받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메드 메이퇀 오토노모스 딜리버리 (Mad, Meituan Autonomous Delivery)'라는

 

무인 배달 서비스명에 대한 상표를 신청하며 로봇을 적용한 무인 배송 서비스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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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징동닷컴은 54조원으로 전체 16위, 알리바바 그룹은 40조원으로 전체 22위로

 

세계 기업 랭킹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건재한 영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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