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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저시급은 지역마다 다르다?

차이홍 월성 중국어 교습소 2024. 8. 2. 10:00

 

니하오! 안녕하세요!!

차이홍 월성 중국어 교습소 입니다

 

 

 

 

한국의 2024년 최저시급은 9,860원 입니다.

 

반면 중국은 지역에 따라 최저시급이 다르게 규정되어 있는데요.

 

오늘은 중국의 최저임금제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의 월 최저임금과 시간 최저임금 (최저시급)

 

중국은 월 최저임금과 시간 최저임금, 두 가지 형식을 나누어 규정되어 있습니다.

 

월 최저임금은 전일제 근로자 (하루 8시간, 주당 40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근로자)에게 적용됩니다.

 

반면 시간 최저임금, 즉 최저시급은 비전일제 근로자로서 하루 4시간,

 

주당 24시간을 초과 근무하지 않는 근로자에게 적용됩니다.

 

 

 

중국 각 지역별 최저임금 현황

 

중국의 최저임금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이는 중국 내 지역간 경제 발전의 불균형을 고려한 정책입니다.

 

최저임금은 현지 도시인의 생활비 지출과 근로자 개인의 사회보험료, 노동생산성 등을 고려하여 책정되며,

 

이는 1년에서 3년마다 조정 및 책정됩니다.

 

 

상단의 지역별 시급 현황을 살펴보면 베이징의 최저시급이 24위안 (약 4,090원)으로 가장 높고,

 

충칭과 원난, 후난 지역이 15위안 (약 2,550원)으로 가장 낮은 최저시급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중국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업, 배달기수 (騎手)

 

중국에서는 청년 배달 기수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배달업은 다른 업종에 비해 시간 배분이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최근 워라벨을 중시하는 청년들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배달업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베이징을 떠도는 청년 떠돌이족 '北漂族 (běipiàozú)'

 

높은 시급의 대도시에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새로운 환경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려는 청년들이 늘어나면서

 

베이징에는 '北漂族 (běipiàozú)'라는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北漂族 (běipiàozú)'는 떠돌이라는 뜻의 '漂族 (piàozú)'와 베이징을 의미하는 '北 (běi)'를 합친 단어입니다.

 

즉, 베이징을 떠도는 사람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베이징 외에도 시급이 높은 지역인 상하이에도 이와 비슷한 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와 비슷한 '沪漂族 (Hùpiàozú)라는 단어도 생성되었습니다.

 

 

 

좁은 공간에 모여 사는 젊은이들 '蚁族 (yǐzú)', '蜗族 (wōzú)'

 

주로 무직 상태이거나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연명하는 '漂族 (piàozú'는

 

만만치 않은 대도시의 물가로 인해 녹록치 않은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높은 집세로 인해 좁은 주거지에서 여러 명이 합숙을 하거나

 

조건이 좋지 않은 주거지에서 거주하며 심각한 안전 취약 및 청결 문제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젊은이들이 모여 사는 모습을 비유하는 말로 '개미족'이라는 의미의 '蚁族 (yǐzú)'와

 

'달팽이족'이라는 뜻의 '蜗族 (wōzú)'라는 말 또한 생겼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청년들이 파오주 생활을 하고 있는 지 짐작할 수 있겠죠?

 

 


 

지금까지 지역별로 다른 중국의 최저시급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 TMI 시간에도 유익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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