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 안녕하세요!!
차이홍 월성 중국어 교습소 입니다

매년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봄철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 미세먼지 원인부터 대책까지!'
미세먼지를 둘러싼 중국과 한국 입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중국 미세먼지 원인은?... 중국 공장지대 지나 국내서 정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대시의 흐름을 추적해본 결과,
중국의 공장지대를 거친 바람이 넘어와서 며칠 동안 정체되는 특징이 공통적이었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의 습격, 대기 흐름을 분석해본 결과,
서울로 들어오기 약 50시간 전쯤 중국의 대표 공업지대인 산동반도를 거쳤고
이후 서래를 건너 한반도에 도착합니다.
그 영향으로 ㎥당 50㎍이던 서울의 일평균 PM2.5 농도는 이날 86㎍으로 올랐습니다.
이후 바람은 한반도 사공에서 갇혀 빙빙 도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이는 지난 겨울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간날이면 어김없이 비슷한 패턴이 나타난 셈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이었던 날은 열흘이었습니다.
이 날짜들의 바람 중 사라미 들이 마시는 지상 100m의 바람을 분석해본 결과,
역시 산둥반도나 라오닝성 선양 부근을 거쳐 유립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렇듯 오래가는 중국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의 원인은 한 마디로 2가지로 요약됩니다.
먼저 중국, 그중에서도 동쪽의 공업지대를 거친 바람이 한반도로 유입되고,
이어서 이런 바람이 유입된 직후 대기 정체로 국내의 미세먼지가 쌓이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 미세먼지 대책은? 중국 입장 살펴보기

중국은 지난 2014년 초 '미세 먼지와 전쟁'을 선포하고 오염을 대폭 줄였습니다.
공장 폐쇄와 이전, 경유자 강제 폐차 및 운행 중단은 물론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학교 난방까지 중단시킬 정도입니다.
그 결과 미세먼지 (PM2.5) 측정망이 있는 중국 204개 도시의 미세 먼지 농도가
2013년 공기 1㎥ 당 73㎍에서 50㎍으로 31.5%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미국 시카고대 에너지 정책 연구소가 발표한 '중국의 미세 먼지와 전쟁에서 이기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최대 도시인 상하이와 베이징을 비롯해 서울과 인구가 비슷한 스좌좡 등
대부분 도시에서 적기는 21.3%, 많게는 42.4%나 줄었습니다.
이 보고서를 쓴 마이클 그린스톤 교수는
2013년 '고농도 미세 먼지 지역에 사는 중국인들이 상대적으로 공기가 깨끗한 지역보다 수명이 5년 정도 줄었
다'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중국 정부에 경종을 올린 인물입니다.
그린스톤 교수는 5년 뒤에 '중국이 미세 먼지 배출량을 깜짝 놀랄 정도로 크게 줄였다.
미세 먼지와 전쟁에서 이기고 있다' 라는 보고서를 낸 것입니다.
중국은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 방침을 어기고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업체에 대한 감찰과 처벌도 강화했습니다.
2015년에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방정부를 감찰할 수 있는 환경보호 감찰제도를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2016년 기준 환경법 위반으로 기업에 부과한 벌금은 8억 위안, 공장 폐쇄는 1만 여곳,
영업정지는 5,600건을 넘어섰습니다.
이렇듯 강력한 배출가스 규제, 환경 영향 평가와 기초 연구 투자, 오염원에 대한 감시 강화 등
강력한 정책으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중국 미세먼지 대책은? 한국 입장 살펴보기

중국 미세먼지 대책에 있어 한국 상황은 이와 반대입니다.
2013년과 2017년 이 기간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연평균 5㎍으로 같았습니다.
하지만 고농도 현상으로 '미세 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날은 2013년 1일에서 2017년 10일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중국 주요 도시의 미세 먼지 농도는 감소했는데,
서울은 횡보하거나 국민이 체감하는 오염도는 오히려 악화된 셈입니다.
정부는 미세먼지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경유차, 석탄화력발전소 규제를 통해 초미세먼지를 줄이겠다고 했으나
결과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의미 있는 감소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해지자 환경부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3개 시도으 행정,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차량 2부제를 시행하도록 조치했으며 행정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대기배출사업장을 단축 운영하고
건설공사장은 공사기간을 단축했습니다.
서울시는 세 차례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시행한데 이어 이번에는 공공기관 주차장 450여 곳을 전면 폐쇄했습니다.
또한 차량의 친환경 수준을 7등급으로 나눠 라벨을 부착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친환경 등급제'도 도입할 예정아며
비상 저감 조치 발령 때 자동차 운행을 하지 않는 개인과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지금까지 중국 미세먼지 원인과 대책을 알아보고
미세먼지를 둘러싼 중국과 한국의 입장을 살펴 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앞으로 한중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세먼지 공동 대응책을 찾아
실효성이 높아질 것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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