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식목절과 나무와 관련된 중국어 성어 관용어 살펴보기

 

니하오! 안녕하세요!!

​

차이홍 월성 중국어 교습소 입니다

 

 

 

 

 

 

다가오는 3월 12일은

 

중국에서 특별한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나무를 심는 식목절 입니다.

 

우리나라는 4월 5일이 식목일이지만

 

중국에선 3월 12일로 지정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나라와 같이 4월 5일 (청명절)에

 

나무를 심는 날로 정해졌었지만

 

1928년 쑨원 (孙文 sūnwén)의

 

서거 3주기를 맞아 3월 12일에 식목식을 진행하였고

 

1979년에 공식적으로

 

3월 12일을 중국의 식목절로 지정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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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树底下好乘凉

【dàshù dǐxià hǎo chéngliáng】

 

 

大树底下好乘凉을 직역해보면

 

'큰 나무 아래에는 시원한 바람을 쐬기 좋은 서늘한 그늘이 있다'로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속 뜻을 살펴보면 사람을 나무로 비유한 것으로

 

큰 사람의 밑에서는 좋은 여건과 환경이 주어지므로

 

일하기가 편리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뜻 풀이로

 

권세 있는 사람에게 기대어 덕을 보다 라는

 

뜻으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根深叶茂

【gēnshēnyèmào】

 

 

根深叶茂는 '나무의 뿌리가 깊고 잎이 무성하다'는

 

표현으로 해석이 가능한데,

 

나무의 뿌리가 깊고 잎이 무성하다는 것은

 

안전된 기반을 바탕으로 무럭무럭

 

성장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根深叶茂는 보통 어떠한 회사에 대해

 

탄탄한 기초를 바탕으로 사업이 번창하고

 

발전한다는 표현으로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前人栽树，后人乘凉

【qiánrénzāishù，hòurénchénglaiang】

 

 

前人栽树，后人乘凉도 직역으로는

 

'앞 사람이 나무를 심으면, 뒷사람이 더위를 식힌다'는

 

해석이 가능하지만 이에 대한 속뜻으로는

 

'앞사람의 노력으로 뒷사람이 이익을 보게 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즉, '조상의 은택이 후손에게 미친다'라는 뜻으로

 

후손들을 위한 선조들의 지혜, 노력 등을

 

나무로 비유하여 표현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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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관련된 중국어 성어, 관용어 표현에서는

 

사람을 나무로 비유한 표현이 많습니다.

 

이러한 표현들을 처음 들었을 때

 

왜 갑자기 나무 이야기를 하지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속 뜻을 알고 보면

 

의미가 깊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다가올 중국의 식목절을

 

맞이해 나무와 관련된 성어 관용어 표현을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재미있는 중국어 표현들을 준비해서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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