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 안녕하세요!!
차이홍 월성 중국어 교습소 입니다

문명의 발전과 기후의 변화 등 수많은 요인으로 인해 매년 다양한 동물들의 개체 수가 줄거나 멸종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멸종위기에 처한 중국의 희귀동물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따오기 (朱鹮 zhūhuán)

‘따옥 따옥 소리~' 어렸을 때 한번쯤 들어보셧을 한국 동요 속 주인공이 바로 이 따오기입니다.
때문에 따오기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존재인데요.
따오기는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11월부터 3월까지 전국에서 볼 수 있었던 겨울 철새였습니다.
1979년 비무장 지대에서 마지막으로 관찰된 후 비슷한 시기에 중국과 일본에서도 자취를 감춰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었는데요.
2019년 산시성 양현에서 7마리의 야생 따오기가 극적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현재는 한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에서 국제적인 따오기 보호에 힘쓰고 있습니다.
금사후 (金丝猴 jīnsīhóu)

중국 시난 지방의 원시림에 주로 서식하는 금사후, 온몸이 금색 털로 덮혀있고,
큰 눈과 콧구멍 그리고 두툼한 입술이 특징입니다.
금사후는 중국 고전 소설인 '서유기 (西遊記 xīyóujì)'의 주인공 원숭이이기도 합니다.
지난 2000년에 세계자연보전연맹 (IUCN)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선정하였는데요.
2014년 기사에 따르면 당시 금사후의 중국 내 번식률은 15%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에 중국의 희귀 원숭이 금사후는 판다와 함께 중국 국가 1급 보호동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빈투롱 (熊狸 xiónglí)

이번에 소개해드릴 중국의 멸종 위기 동물은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는 빈투롱입니다.
빈투롱은 동남아시아 원산의 식육목 사향고양이과의 포유류로,
고양이를 닮은 몸에 곰처럼 귀여운 생김새로 인해 '곰고양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 (IUCN) 적색 목록에 '취약' 등급으로 등재되어 있는 이 동물은
지난 30년간 개체수의 30% 이상이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빈투롱의 크기는 몸 길이와 꼬리까지 다 합쳐서 170cm, 몸무게는 10kg ~ 20kg 정도 되는데요.
사향고양이과 동물 중 가장 큰 몸집을 가졌다고 합니다.
빈투롱은 꼬리 밑 쪽에 냄새샘이 있는데요.
이들은 냄새로 서로 간의 의사 소통을 하거나 영역 표시를 한다고 합니다.
그 냄새는 버터팝콘 냄새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멸종위기에 처한 중국의 희귀동물들을 알아봤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동물들이 아닌 만큼 생김새부터 특징까지 놀라움을 자아내는데요.
문명의 발전과 기후의 변화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멸종되는 동물들이 더 늘어나지 않도록
앞으로 인류가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학습상담 053-633-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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