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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어 알면 나도 인싸? 중국 유행어, 신주어 알아보기

차이홍 월성 중국어 교습소 2024. 7. 23. 10:00

 

니하오! 안녕하세요!!

차이홍 월성 중국어 교습소 입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도 매년 새로운 유행어와 신조어들이 생성되는데요.

 

오늘은 중국 젊은이들이 흔히 사용하는 유행어 및 신조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斯密达 (sīmìdá)

 

斯密达 (sīmìdá)는 '스미다'로 익는데요.

 

이는 한류의 영향을 받아 중국인 사이에서 유행하게 된 단어 입니다.

 

한국 드라마나 영화 속 인문들이 '습니다'라는 문장을 자주 쓴다고 느껴서

 

발음만 똑같이 가져와서 말 끝에 이 단어를 붙인다고 합니다.

 

'습니다'라는 발음을 중국어로 음역하여 만든 단어랍니다!

 

재밌고, 귀여운 표현이죠?

 

유행어를 통해 한류의 높은 인기도 짐작해볼 수 있으니 더욱 흥미롭네요.

 

 

 

柠檬精 (níngméngjīng)

 

단어를 직역하면 '레몬요정'이라는 뜻인데요. 이는 흔히 '질투 난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처음에는 질투심이 강하고 남이 잘 되면 배가 아프고, 남을 깍아내려 자신의 우월감을 높이고,

 

남들이 자신보다 못하다고 느끼는 사람을 비하하는 의미로 쓰였으나

 

요즘은 '너무 부럽다', '질투 난다'는 의미로도 통용되고 있습니다.

 

 

柠檬 (níngméng)은 '레몬'인데요. 레몬은 과일 중에 가장 시기로 유명합니다.

 

중국어로 '맛이 시다'는 ‘酸 (suān)'이고, 이 뜻 외에도 (마음이) '쓰리다', '시큰하다', '아리다' 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는데요.

 

부럽거나 질투가 나서 마음이 쓰라릴 때에 '酸‘을 사용하시던 것에,

 

과일 중에 가장 신 레몬을 넣으면서 신조어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디스쟁이 또는 질투쟁이를 레몬에 비유하여

 

'柠檬精 (níngméngjīng)'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上班 996 (shàngbān jiǔjiùliù)

 

'上班 996 (shàngbān jiǔjiùliù)'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 6일을 근무하는

 

기업들의 '996 근무제'의 부조리한 근무 환경을 꼬집는 말입니다.

 

이렇게 근무를 하면, 하루 12시간, 일주일에 72시간을 일하게 되는데요.

 

 

중국의 한 프로그래머가 '996 근무제'를 비판하는 '996 ICU'라는 내용을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996을 하다가는 IUC (중환자실)에 간다'라며 높은 강도의 중국 IT근무 환경을 비난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의 유행어 및 신조어를 알아봤습니다.

 

세대별로 유행하는 언어만 봐도 그 세대의 문화와 특징 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 것 같은데요.

 

여러분이 아는 중국 유행어는 무엇인가요?

 

소리내어 따라 읽어보며 중국어 발음 연습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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