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가 발견한 중국의 세계적인 유산은?

 

니하오! 안녕하세요!!

​

차이홍 월성 중국어 교습소 입니다

 

 

 

 

중국 6대 고도 중 하나이자 3,000여 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는 '시안 (西安)'은

 

역사적으로 과거 동양과 서양의 문화 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실크로드의 기점인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중국 시안 여행 추천으로 시안에서 꼭 가봐야 할

 

'진시황릉 병마용갱', '서안성벽', '대안탑' 세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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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시황릉 병마용갱 (秦始皇陵 兵马俑坑)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진시황릉은 무려 70여만 명이 동원되어 완성됬다고 하는데요.

 

능원 동문 밖의 거대한 병마용갱이 특히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만리장성', '자금성'과 더불어 중국 최고의 역사 유적지로 손꼽히는 이 병마용은

 

진시황이 사후에 그의 무덤을 지기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거대한 규모와 정교함뿐 아니라 2,000년이 넘게 지나도록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보존 상태 등

 

아직까지 실체가 완전히 규명되지 않아 세계 8대 불가사의로도 불리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됬습니다.

 

출토된 병용은 제각기 다른 표정, 복장, 머리모양, 자세를 가지고 있으며 아주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병마용갱은 1974년에 우물을 파던 농부에 의해 처음 발견됬습니다.

 

우연히 한 조각의 파편을 발견하면서 수많은 병마용의 존재가 밝혀졌습니다.

 

모든 길이는 230m이며 지금까지 4개의 갱도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70만 명이 10년 이상의 시간을 걸쳐서 만들었다고 알려진 이 병마용은 아직도 복원이 덜 됬다고 합니다.

 

모두 복원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섬세한 작업이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기술이 더 발전되기 전까지 발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출토된 병용만으로도 방대한 양이며, 그 웅장함에 놀랄 수 밖에 없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2. 서안성벽 (西安城墙)

 

서안성벽은 1370년부터 1378년까지 명나라 때 구축한 성벽입니다.

 

다른 명칭으로는 '명대성벽 (明代城壁)'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중국 성벽 중에서도 가장 보존 상태가 좋은 고성으로,

 

높이 12m에 폭 18m나 되는 두꺼운 성벽이 도시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사방으로는 네 개의 커다란 성문이 나 있으며,

 

예전에는 각각의 문을 드나들 수 있는 신분이 규정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남문은 왕, 북문의 외국 사신이 드나들었다고 하며

 

각문의 이름은 동쪽이 창 (영원한 기쁨), 서쪽은 안딩 (조화평화),

 

남쪽은 용닝 (영원한 평화), 북쪽은 안위안 (영원한 조화)라 불립니다.

 

 

남운인 '용닝'은 가장 아름답게 꾸며져 있기도 유명한데요.

 

특히 야경을 볼 때는 꼭 남문에서 봐야 한다고 합니다.

 

도시의 중심은 벨 타워와도 가까워서 이동하기도 편리합니다.

 

남문 양궁탑과 바비칸 내부에는 박물관 두 곳이 있습니다.

 

성벽 방문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성벽 아래 터널에서 공연도 펼쳐진다고 합니다.

 

 

 

 

서안성벽은 엄청난 규모로 걸어서 관람하려면 무려 4 ~ 5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방문객들은 보통 자전거를 대여해 이동한답니다.

 

주로 남문에서부터 마지막 동문까지를 13km 코스로 주행하는데요.

 

2시간 다위로 대여가 가능하여 대여로는 45위안이라고 합니다.

 

2시간 대여로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고 하니, 방문하신다면 자전거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대자은사 대안탑 (大慈恩寺 大雁塔)

 

대자은사는 당나라 때 고종이 모후인 문덕 황후를 위해 산시성 시안의 남쪽에 세운 고찰입니다.

 

대안탑은 이러한 대자은사 경내에 있는 탑으로 시안의 대표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대안탑은 서유기에 나오는 '현장' 삼장법사의 이야기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당나라 때의 삼장법사 현장은 서역으로 불교 경전 연구를 떠났었는데

 

18년간의 세월을 거친 후 수많은 경전과 불상을 가지고 돌아와 그것을 보관하기 위해 대안탑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때 현장이 쓴 여행기가 '대당서역기'이며 여기서 나온 소설이 바로 '서유기'입니다.

 

 

 

 

대안탑은 7층 높이의 64m로 입장료를 내면 최상층까지 오를 수 있는데요.

 

꼭대기에서 시안 시내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여름에는 대안탑 앞에서 펼쳐지는 분수쇼도 유명합니다.

 

대안탑 광장에서 12시 정각에 시작되는 음악 분수의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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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가지 중국 시안 여행 추천으로 시안에고 꼭 가봐야 할

 

'진시황릉 병마용갱', '서안성벽', '대안탑' 세 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중국의 방대한 역사는 알면 알수록 신기한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죠?

 

역사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오늘 소개해드린 중국 시안으로 떠나보시길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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