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분위기를 자랑하는 중국의 대학교 탐방!

 

니하오! 안녕하세요!!

​

차이홍 월성 중국어 교습소 입니다

 

 

 

 

11월이 되면 단풍이 너무 예뻐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구석구석 한국의 가을 정취를 느꼇다면 이제 다른 나라의 가을 분위기도 감상해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은 늦가을 분위기를 자랑하는 중국의 대학교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중국 대학교로 상상 가을 여행을 떠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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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경대학교

 

중국 최고의 대학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북경대!

 

북경대는 역사상 명나라, 청나라 시기에 황실의 정원으로 선정되었던 곳입니다.

 

금나라때부터 옌위엔 (燕园 yānyuán)이라고도 불려온 북경대는

 

장엄한 황실 건축물과 예술적인 원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북경대학의 가을 경치를 한 단어로 소개하자면 바로 일탑호도 (一塔湖图 yītǎhútú)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탑'이란 하나의 탑인 보야탑 (博雅塔 bóyǎtǎ)을 가리키며

 

'호'는 호수 미명호 (未名湖 wèimínghú)를 가리키는데요.

 

미명호는 이름이 없다는 호수라는 뜻으로

 

그것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이름이 없어서 이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북경대학 주변에는 중국의 유명 관광지로는 '이화원 (颐和园 yíhéyuán)'과 '원명원 (圆明园 yuánmíngyuán)'이

 

있어 대학 탐방 코스로 보기에 딱 좋습니다.

 

 

 

2. 쑤저우대학교

 

 

중국의 유명한 역사 문화 도시인 쑤저우는

 

쑤저우고전원림 (苏州古典园林 sūzhōugǔdiǎnyuánlín)으로 유명합니다.

 

쑤저우 본부대학 역시 이런 특징을 잘 보여주는 대학교입니다.

 

100년이 넘은 오래된 서양식 건축물과 중국 원림식 건축물이 가을 경치와 함께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쑤저우대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홍루 (红楼 hónglóu) 와 종루 (钟楼 zhōnglóu) 입니다.

 

이 외에도 고백의 장소로 불리는 연인 언덕 (情人坡 qíngrénpō)도 유명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쑤저우대는 가을이 되면 붉은 계수나 무의 향이 바람에 날리고,

 

황금색 은행나뭇잎이 바닥을 덮어 홍루, 종루와 함께 찍으면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쑤저우대 안에는 쑤저우대학 박물관도 있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난징대학교

 

중국에서 혁명의 도시로 불리는 난징은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건축물들이 많습니다.

 

난징대학 곳곳에서도 이러한 세월의 운치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난징대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구 캠퍼스에 있는 담쟁이덩굴입니다.

 

여름에는 초록의 싱그러움이 건물을 감싸고, 가을에는 붉게 물든 아름다움이 건물을 감싸고 있어

 

계절 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담쟁이덩굴 외에도 항금빛의 은행나무와 사계절 푸른 소나무, 붉은 단풍나무가 섞여있어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은 곳입니다.

 

 

 

4. 우한대학교

 

 

매년 4월 벚꽃 계절이 오면 우한대학은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들썩이는데요.

 

잉화다도우 (樱花大道 yīnghuādàdào)라고 불리는 메인 도로 양쪽으로

 

벚꽃이 만발한 광경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한대는 가을 경치도 일품으로 꼽히는 대학 중 한 곳입니다.

 

우한대는 산림으로 겹겹이 쌓여 있어 고요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독특한 건물 구조와 조화를 이루는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빛의 강도와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감상이 가능하여 많은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포토 존이라고 합니다.

 

 

 

5. 운남대학교

 

운남대는 스피커를 통한 멜로디 대신 시계탑의 종소리로 시간을 알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아날로그의 낭만이 있는 운남대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는 바로 은행대로 (银杏大道 yínxìngdàdào) 입니다.

 

운남대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학교 10곳' 중 한 곳으로 선정 될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이 은행대로 덕분입니다.

 

약 200m 길이의 이 은행대로 길은 해가 지는 무렵이면 노을빛이 물들여 한층 더 황홀한 경치를 선사한다고 합니다.

 

운치가 남다른 이 은행 대로에서는 귀여운 다람쥐도 종종 볼 수 있다고 하니,

 

길을 거닐며 다람쥐를 찾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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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얼마 남지 않아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요.

 

한국에서의 가을을 충분히 느껴보셨다면 다음에 찾아 올가을에는

 

중국 대학교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학 캠퍼스만의 싱그러움과 함께 가을의 분위기를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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