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술 1탄 중국 고량주 종류 알아보기

 

니하오! 안녕하세요!!

​

차이홍 월성 중국어 교습소 입니다

 

 

 

한국은 막걸리와 소주!

 

일본은 사케, 러시아는 보드카, 독일은 맥주 등

 

각 나라마다 대표하는 술이 있는데요.

 

중국에도 중국을 대표하는 술이 있죠?

 

흔히들 알고 있는 고량주, 이과두주, 황주 등 제조법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술이 있습니다.

 

 

차이홍에서 가장많이 알려진 고량주를 시작으로

 

중국의 다양한 술 종류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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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량주 (高粱酒 gāoliángjiǔ)

 

'중국 술'하면 가장 유명한 '고량주 (高粱酒 gāoliángjiǔ)'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세계 6대 증류주에 들만큼 유명한 술입니다.

 

 

수수등을 누룩으로 빚은 중국 특산 증류주로,

 

흔히 '빼달 (白干 báigàn)', '백주 (白酒 báijiǔ)'로 불립니다.

 

알코올 함량이 30도부터 60도까지 있고,

 

더 진한 것은 65도까지 도수가 높기도 합니다.

 

 

가족 모임이나 친지 방문 등 중요한 자리에서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중요한 술인 코량주는 누룩과 밯효법에 따라서 향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종류를 구분하는데요.

 

누룩의 종류에 따라 대곡주 (大曲酒), 소곡주 (小曲酒), 부곡주 (麸曲酒), 혼곡주 (混曲酒) 등으로

 

향에 따라 장향형 (醬香型), 청향형 (清香型), 농향형 (浓香型)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연태고량주 (烟台高粱酒 yāntáigāoliángjiǔ)

 

가장 대표적인 고량주인 '연태고량주 (烟台高粱酒 yāntáigāoliángjiǔ)'는

 

목 넘김이 깔끔하고 꽃 향과 과일향을 머금고 있는 '농향형 백주'로

 

음식과 곁들이기도 아주 훌륭합니다.

 

 

중국 여행을 가면 꼭 사와야 하는 기념품의 하나로 꼽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마오타이주 (茅台酒 máotáijiǔ)

 

'마오타이주 (茅台酒 máotáijiǔ)'는 '구이저우성 마오타이' 마을에서 주로 생산되는 고량주입니다.

 

주원료인 수수를 9번 찌고, 누룩을 8번 넣어 발효하며 인공 감미료 등은 전혀 넣지 않고

 

오로지 숙성되는 시간만으로 맛과 향을 내는 고량주로

 

적어도 4년이 지나야 완성되는 귀한 술입니다.

 

 

알코올 함량 53도와 43도로 판매되며 53도가 좀 더 귀하다고 하는데요.

 

8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스코틀랜드의 위스키, 프랑스의 코냑과 함께

 

'세계 3대 명주'에 들기도 하는 마오타이주는 깊고 고급스러운 향을 자랑하는

 

'장향형' 고량주 입니다.

 

 

최고급 고량주 답게 그 향 자체가 매우 강하고,

 

마시고 난 후에도 입안에 감도는 향이 매우 인상적이어서 잊지 못하고 다시 찾게 되는 술입니다.

 

 

 

양하대곡 (洋河大曲 yánghédàqǔ)

 

'양하대곡 (洋河大曲 yánghédàqǔ)'는 '농향형' 고량주로 중국 10대 명주에 들어가는 술입니다.

 

 

장쑤성에서 만들어지며 수수를 기본으로 완두, 콩, 보리를 섞어

 

황국이라는 누룩으로 발효를 시켜 만들고 알코올 함량은 38도 정도입니다.

 

양하대곡은 달콤하고 부드러우며, 깨끗하고 향기로운 맛의 특색을 지니고 있으며,

 

많이 마시더라도 다음 날 두통 등의 증상이 없을 정도로 깔금하다고 합니다.

 

 

중국 수, 다나라 시대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해 청나라 황실에는 공물로 바쳐질 만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귀한 술인데요.

 

중국의 역대 황제 중 입맛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건룡황제가 마신 후

 

진정한 '가주 (佳酒)'라고 극찬할 정도로 그 맛과 향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죽엽청주 (竹叶青酒 zhúyèqīngjiǔ)

 

'죽엽청주 (竹叶青酒 zhúyèqīngjiǔ)'는 산시성에서 생산되며,

 

순수한 보리 누룩을 발효시켜 증류한 후,

 

밀봉한 독에서 숙성한 뒤 추출하여 대나무 잎과 각종 초근목피 등

 

10여 가지의 한방약초를 첨가해 만드는 술입니다.

 

 

43도 정도로 도수가 많이 높지 않고,

 

대나무 특유의 향이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첫 잔은 톡 쏘는 맛이, 두 번째 잔은 부드러운 단 맛이 나며

 

입안에 은은하게 퍼지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천연약재를 첨가하여 빚었기 때문에 음주 후 나타나는 두통 등의 부작용이 없어

 

독하지 않은 술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술이라고 합니다.

 

또한 혈액을 맑게 순환시키며 간 기능을 상승시키는 강장 효과가 있어

 

중국 정부에서 '보건주'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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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차이홍과 중국 술 종류를 알아보았습니다.

 

역시 세상은 넓고 마셔봐야 할 술은 너무 많은 것 같네요.

 

하지만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겠죠?

 

 

다음 시간에도 새로운 중국 술 종류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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