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에 즐기기 좋은 중국 술 3가지 추천

 

니하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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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홍 월성 중국어 교습소 입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기 위해 송년회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연말 송년회에 즐기기 좋은 중국술 3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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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두주 (二锅头酒 èrguōtóujiǔ)

 

한국인이 사랑하는 중국 고량주 중 하나입니다.

 

이과두주는 고량주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과두주는 중국의 '서민의 술'이라고 불릴 만큼 대중적인 중국 술입니다.

 

 

밀과 고량, 옥수수 등 곡물을 발효시켜 증류하여 만든 술인데요.

 

이과두주는 '두 번 솥에서 거른 술'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도수는 56도, 도수는 높지만 그만큼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술은 차게 하여 얼음과 함께 먹으면 알코올 향이 거의 나지 않고,

 

이과두주 특유의 배 향을 느낄 수 있는데요!

 

연말에 즐길 술로 이과두주를 준비했다면 맵지 않은 기름진 음식을 함께 곁들이시면 좋습니다.

 

 

 

마오타이주 (茅台酒 máotáijiǔ)

 

마오타이주는 수수를 주 원료로 하는 중국 구이저우 성의 특산 증류주로,

 

위스키, 코냑과 함께 세계 3대 명주로 손꼽힙니다.

 

 

이 술은 1972년 중국의 정치가 마오쩌둥이 중국을 방문한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에게 대접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알코올 항량도 53도이며, 110여 가지에 달하는 향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시면 입 안에는 단 맛이, 빈 자에도 잔향이 남는다고 합니다.

 

마오타이주는 복잡한 제조 과정과 약 5년 간의 제작기간이 소요되는데요.

 

풍부판 향과 희소성 또한 갖추고 있어 예전부터 각종 국가 행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술이기도 합니다.

 

 

 

공부가주 (孔府家酒 kǒngfǔjiājiǔ)

 

'공자 (孔子)'의 고향 '곡부'에서 만들어진 술인 공부가주!

 

약 2,000년 전 공부가주는 공자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쓰였으나

 

곡부를 방문하는 고관대작들이 증가하면서 연회용 술로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공부가주는 수수와 밀 등을 주재료로 하며 약 6개월의 숙성 과정을 거쳐 제조됩니다.

 

생산지는 산동성 곡부시로, 알코올 도수는 39도 인데요.

 

고도수인 것에 비해 목넘김은 부드러운 편입니다.

 

 

진한 배와 봄꽃을 연상케 하는 화사한 향으로 굳건한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여운이 깔끔하며 향이 오래 남는 백주를 즐기고 싶다면 공부가주를 드셔 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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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송년회에 즐기기 좋은 중국 술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도수가 높은 중국의 고량주는 동파육, 탕수육 등의 기름진 육류 안주 또는

 

시원한 국물의 바지락 술찜 등을 함께 곁들이시면 좋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4년 안전하고, 행복하게 마무리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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