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 안녕하세요!!
차이홍 월성 중국어 교습소 입니다

요즘은 '혼술', '혼밥'이라는 단어가 익숙하죠.
경제 및 사회발전에 따라 문화가 변화하면서 우리의 일상에도 크고 작은 변화들이 나타나는 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바로 가족의 소핵화, 1인 가구의 급증이 아닐까 합니다.
1인 가구의 급증은 우리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현상인데요.
오늘은 중국의 1인 경제, 그리고 혼밥 및 혼술족들에게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인 경제란?

'일인 (一人)'과 경제를 뜻하는 영어 '이코노미 (Economy)'가 합쳐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즉, 혼자만의 생활을 즐기며 소비 활동을 하는 일 또는 그런 사람을 뜻합니다.
먹거리 트렌드로 떠오른 '1인식 (一人食)'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티몰 (天猫 tiānmāo)에서 발간한 '국민의 맛' 보고서에 따르면
'1인식 (一人食)'이 6대 먹거리 트렌트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도 '싱글 경제' 또는 '1인 가구'의 성장을 기반으로 한 1인식,
즉 혼술과 혼밥 문화가 대두 되었는데요.
중국 역시 '혼밥 경제'의 시장규모가 빠른 속도로 확장되며, 식품어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중국 1인 가구 인구수

중국통계연감을 통해 2022년 중국의 총 1인 가구는 2억 4,000만 명으로 확인되었는데요.
독일 세 국가의 인구 수를 합친 정도의 규모라도 합니다!
이 중 약 7,700만 명이 혼자 살고 있으며,
이 인구수는 곧 약 9,200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니 주방가전', '인스턴트 식품' 전성시대

1인 가구는 일반 가정과 오로지 본인의 욕구 충족을 위한 소비의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적입니다.
특히 1인용 식용유나 1인 가구를 위한 주방용품들 또는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반조리 식품이
1인가구들의 소비가 집중되는 품목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에 출시된 인스턴트 훠거 브랜드 즈하이궈 (自嗨锅 zìhāiguō)는 혼밥족들의 사랑받은 제품 중 하나인데요.
출시 1년만에 전녀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631&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장샤오바이 (江小白 jiāngxiǎobái)를 비롯한 여러 주류 브랜드에서는
혼자서 마시기 좋은 미니 사이즈의 주류 제품들을 내놓았습니다.
혼밥과 함께 혼술을 마시는 혼술족들을 겨냥한 것인데요!
혼술 브랜드들은 2018년 기준 시장 규모가 이미 약 500억 위안을 기록했습니다.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1인용 식품, 소포장 식품들에 대한 인기도 나날니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변화에 따라 앞으로 또 어떤 미니 주방기기 및 식품에서도 어떤 새로운 제품들이 등장할 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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